|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자조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겨울철을 맞아 도시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한우국밥을 나눠주는‘한우국밥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열린 제2회 김밥사랑 꽉찬사랑 콘서트의 수익금과 한우자조금으로 겨울철 도시 소외계층을 돕는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 양동마을에서 열린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첫 번째 국밥나눔 활동에는 의료·미용봉사활동을 함께 펼쳐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우리 이웃들을 위로했다. 행사관계자는 “농가들이 직접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행사를 함으로써 우리 농가들의 자부심은 한층 높아지고 소비자들이 우리 한우를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리위는 내년 1월까지 부산, 서울, 대구 등의 광역시에서 차례로 한우국밥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일·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