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촉매 작용으로 공기를 정화하고 잡균까지 살균하는데 탁월한 모기유인퇴치기 ‘블랙홀’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한몫을 하고, 판매량은 3년만에 9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부터는 수출이 되고 있으며 대량생산이 이뤄지고 있어 가격은 20% 이상 인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바이오트랩(주)(대표 홍정화)에 따르면 2001년 국내에서 개발되어 국내 특허에 이어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 등 5개국에서 특허된 이 제품은 모기를 하루만에 2만마리 이상을 포집할 정도로 성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특히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이며 ▲화재위험이 없고 ▲조용하며 ▲유지비가 적어 경제적인 것이 장점이다. 또 살균효과와 악취제거 등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 축사는 물론 팬션, 전원주택, 음식점, 호텔, 정원, 카페 등지에서의 이용도는 높아지는 추세라 한다. 따라서 2002년 5천개였던 판매량은 2003년 2만개, 2004년 3만개로 각각 늘어났다. 올해의 경우는 내수시장에 1만5천개와 해외시장에 3만개 등 모두 4만5천개를 판매하여 3년전에 비해 판매량이 9배 증가했다 한다. 규격은 지름 19cm 높이 35cm이다. 중량은 2.2kg이다. 소비전력은 30w이며 유효면적은 25평 내외. 광촉매 수명은 반영구적이며 램프수명은 3천 시간이다. 홍정화대표는 “광촉매란 이산화티타늄이 촉매가 되어 광에너지를 이용하여 생기는 분해반응으로 자신은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반영구적이다”라고 말하고 “블랙홀의 인기는 앞으로 축산농가로부터 더욱 높아져 그 수요가 크게 늘어 날 것에 대비하여 판매가격을 개당 8만8천원에서 6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대리점을 전국 각도별로 1개소씩 모집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