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농업인의 눈이 지금 홍콩으로 쏠리고 있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6차 WTO 각료회의가 열리기 때문. 이번 각료회의에 참석키 위해 박홍수 농림부 장관 등 총90명 규모의 범정부대표단도 파견됐다. 국회 조일현의원, 안병엽의원, 김영덕의원, 강기갑의원, 신중식 의원 등도 홍콩으로 출국, 우리 농업의 현실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단체는 농축산인 1천4백여명이라는 최대 인원이 홍콩에서 집결, 원정데모도 할 계획이다. 우리 농업의 현실을 온 몸으로 알리겠다는 것이다. 이번 홍콩 각료회의는 WTO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농업, 비농산물, 서비스 등 DDA 협상 전반의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협상일정 등 향후 협상방향에 대한 지침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