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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캠페인 참여열기 ‘후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7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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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돼지고기 캠페인에 대한 축산업계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성금모금액이 1억원을 넘어 지난해 총액에 육박하고 있다.
본지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성금모금액은 대상팜스코가 기탁한 돼지고기 2톤(1천4백만원 상당)을 포함, 모두 1억3천6백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모금액 1억4천7백66만5천원에 다가서는 것으로 양돈협회의 올해 목표액 2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양돈협회를 중심으로 양돈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것은 물론 양돈농가들에 대한 독려가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부 지도자들의 경우 직분에 따라서 추가 성금기탁도 적지 않은 가운데 양돈자조금 대의원들의 모금 참여도 연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종돈업경영인회가 성금을 보내온데 이어 양돈협회 산하 검정소 출품종돈장들과 돼지 인공수정업계도 온정을 전달해오는 등 종돈업계에의 참여 역시 지난해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각 축산관련단체장, 조합장, 언론사, 대학교수는 물론 사료업계와 동물약품업계 및 축산기자재 업계에 이르기까지 이번 캠페인에 대해서는 ‘한마음, 한뜻’ 임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박홍수 농림부장관에 이어 박현출 축산국장이 금일봉을 전달해 온것을 시작으로 농림부 축산국 소속 공무원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김명규 포천농축산 대표(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도 포천지역 양돈농가들과 더불어 1백만원을 보내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돈협회는 아직까지 성금모금에 동참하지 않는 일부 지부에서 기탁의사를 밝혀오고 있는데다 후원기관의 한곳인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의 참여가 시작된 만큼 당초 성금 모금액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