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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차입 근저당 해지 중앙회에 건의키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7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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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인지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16일 수원 호텔케슬에서 협의회를 열고 축산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원 축협장들과 농협경기지역본부 박재근 본부장과 임교석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했다.
참석키로 했던 경기도 조충희 축산과장과 홍성기 2청 축수산과장은 황우석 교수팀의 상황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로 불참했다.
윤상익 회장은 이날 “올 한해 질병발생 없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방역에 힘써준 조합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조합경영을 잘 마무리해 건전결산을 통해 축협의 위상은 물론 조합원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구 축협중앙회 당시에 자금 차입에 대해 고정자산(토지, 건물)에 대한 근저당이 설정되었던 것을 이제 통합농협 이후 자금관리업무 방법이 신용차입을 원칙으로 바뀌었으니 근저당설정 해지를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농협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또 내년도 군급식의 주요지침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공급체계를 마련해 이달말까지 국방부에 제출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농협중앙회는 의견수렴에 무관심해서는 안된다며 조속히 군납 정책변경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축산발전협의회에 안건으로 건의키로 했다.
또 조합장들은 현재 조합간 인사교류가 정체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4급이상 간부직원들에 대해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원활한 인사교류를 통한 축협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중앙회 대의원에 윤두현 이천, 김윤영 고양, 권우택 안양, 서응원 남양주, 조성환 용인, 이상철 연천, 권영석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