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한우고급육 생산 최우수농가로 전북 김제 이영환씨가 선정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1년 동안의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고급육 생산 성적이 높은 농가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생산 사례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표창은 한우와 돼지부문으로 나누어 한우부문에서는 최우수에 이영환씨, 우수에는 강원도 횡성의 김영래씨가 선정되었으며, 돼지부문은 최우수에 경북 의성의 최상식(윤문석, 이영호 공동생산), 우수에는 전남 함평의 한석봉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 날 한우부문에서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이영환씨는 한우거세우를 2004.10월부터 2005.9월까지 34두를 출하하여 육질 1+등급이상 76.5% (1++등급 44.1%)에 육량 A등급이 76.5%로 나타났고, 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김영래씨는 출하두수 39두중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76.9%(1++등급 51.3%), 육량 A등급은 38.5%인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부문에서 최우수 고급육 생산농가로 선정된 최상식씨는 한해 동안 총 4천3백67두를 출하하여 A등급 출현율이 69.3%(A·B등급 91.6%), 우수 고급육 생산농가인 한석봉씨는 2천8백39두를 출하하여 A등급 출현율 71.3%(A·B등급 90.7%)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영환씨는 수상소감을 통해“장기적으로 꾸준히 개량을 실행하고 김제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총체보리 TMR사료를 프로그램에 맞춰 급여한 결과 오늘과 같은 결과가 있었다”며 “나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주위에서 적극 도와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값지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다음호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