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상장돈 222두 전량 낙찰

2검정소, 총액 2억5천만원…보은의 날 행사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17 10:21:38

기사프린트

제10회 보은의 날 행사를 겸한 대한양돈협회 2검정소 제184차 경매가 총 2억5천4백만원의 낙찰총액을 기록했다. 좀처럼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2백22두가 상장된 이날 경매에는 폭설로 인해 일부 지역 양돈농가들이 참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4백53명이 참석, 상장돈 전량이 낙찰됐다.
품종별 평균 낙찰가격은 ▲듀록 수퇘지 1백53만3천3백2원 ▲랜드레이스 89만3천4백15원(수퇘지 87만5천원, 암퇘지 90만2천9백63원) ▲요크셔 74만9천3백75원(수퇘지85만1천8백18원, 암퇘지 69만5천7백14원) ▲버크셔 66만3천6백36원(수퇘지 80만원, 암퇘지 66만3천6백36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전체적으로는 수퇘지 1백34만3천6백73원, 암퇘지 75만8천6백67원 등 1백14만6천36원의 평균가격을 보인 가운데 우정종돈이 출품한 듀록 수퍼돈(인덱스 290점)이 이날 최고가인 4백80만원에 배상종 대표(충남AI센터)에게 낙찰됐다. 한편 이날 경매에서는 지난해 경매돈 최다구입 및 검정돈 우수활용 양돈농가와 AI센터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올해 경매돈 구입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는데 경품으로 나온 승용차의 행운은 전북 순창군의 이재승씨(팔덕면 광암리)에게 돌아갔다. 특히 축산기자재 업체인 유로하우징(대표 신일식)과 진교라이온스클럽에서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 온정을 나누는 경매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