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란종계업계는 산란실용계 2백만수 제한생산을 1월까지만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채란업계는 지난 6일 양계협 채란분과위원회에서 산란실용계 제한생산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해 줄 것으로 산란종계업계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가 산란종계업계의 의견을 모은 결과, 대부분의 종계장들이 1월까지만 제한생산하고 2월에는 업체마다 자율적으로 판매실적에 따라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산란종계업계는 특히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산란실용계를 제한생산을 실시한 것은 적정하다며 더 연장할 경우 물량부족으로 인해 강제환우 등이 성행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각 업체별로 내년 2월에는 초생추 생산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감축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이에 앞서 산란종계업계는 지난 11월 15일 평택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12월까지 예정됐던 2백만수 제한생산을 1월까지 연장키로 합의했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