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돼지유행성설사(PED)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양돈농가들 사이 ‘PED 조기 진단키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ED 조기 진단키트’는 엘리자 진단시약 전문회사인 (주)에니젠에서 개발해 동물약품 전문회사인 (주)씨티씨바이오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PED에 대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씨티씨바이오의 권동일 이사는 “PED 조기 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시작한지 불과 한달여 정도 지났는데 1천여 테스트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PED나 로타 등이 의심될 때 조기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저비용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고 특히, PED와 로타에 대해 95% 수준의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양돈농가들은 물론, 사료회사 관계자나 종돈장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PED 조기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돼지의 가검물을 채취하여 5~10분 이내에 질병의 감염유무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PCR이나 기존의 혈청 검사법은 실험기기나 오랜 시간 소요, 숙련된 기술자 등이 필요한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