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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활성화로 양축농가 소득 극대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21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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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는 지난 1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8개 축협 컨설턴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 충북예선’을 개최했다.
이날 8명의 컨설턴트는 올해 지역축협에서 실시한 축산종합컨설팅사업의 우수 추진사례를 발표, 충주축협 전상균 대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상균 컨설턴트는 내년 2월에 실시 예정인 ‘전국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에 충북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이날 정보교류대회에서는 조합의 축산컨설턴트가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질병관리, 시설관리, 경영관리 방법을 개선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수치화해 발표했다.
이날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지원팀은 축산종합컨설팅사업은 가축의 생산에서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실시하는 전문적인 농가별 상황에 적합한 심층 컨설팅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컨설팅 대상분야는 가축사양, 번식, 질병 및 가축분뇨, 축사시설, 경영진단, 유통 등으로 양축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 및 애로점을 해결하는데 주력하며 올해의 경우 도내 1백25농가에 모두 1억2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축산종합컨설팅 사업 이외에도 관내 2백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분야에 대한 점검과 관내 4백7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음용수분석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축산지원팀 관계자는 “축산물 수입개방 및 가축질병·폭설피해 등으로 어려운 축산 여건에 처한 양축농가에게 실익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는 축산컨설팅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