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은 최근 양돈인을 위한 ‘세무신고 가이드’<사진> 책자를 제작, 발간했다. 부경양돈조합은 양돈사업자의 입장에서 세무분야의 기초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양돈업 세무 가이드’는 축산분야 최초의 세무신고 매뉴얼이라는 의미 외에도 양돈사업자 및 지도 직원에게 세무신고의 방법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부경양돈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조합원 세무신고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역별 샘플 농가를 선정, 전년도에 신고한 내역 및 관련 자료를 양돈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세부적으로 진단하고 매출액 대비 납부 세액 및 세무신고 대행 수수료를 조사해 현재 조합원이 적정한 비용을 집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양돈업 세무 가이드’는 1차로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신청한 65농가 조합원의 자료를 기초로 해 조합에서 직접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세무업자를 관리함으로써 조합원에게 2억6천여만원의 지원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재식 조합장은 “고돈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조합원의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원하는 미지 분야의 컨설팅 영역을 계속해서 찾고 관리함으로써 내실 있는 조합으로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