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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농업 연계된 유기축산 추진이 중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21 09: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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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연암대학(학장 서경덕)은 지난 12일 웰빙관에서 국내·외 학계 및 친환경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형 유기농·축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하고 사례발표 등을 통해 최근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자원순환형 농축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한을 모색했다.
이날 주학윤 교수(캐나다 노바스코시아대학)는 ‘캐나다 유기농업의 최신 정보’ 발표를 통해 “캐나다에서는 주정부의 지원 아래 지방정부가 토양미생물, 식물, 동물과 사람을 포함한 농업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구성원의 건강과 생산성의 극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유기농산물 표준안을 제정, 유기농업을 국가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홍해 교수(중국 래양농학원)는 ‘산동성 수출용 과일의 안정성 및 안전성 공제’를 발표하면서 “중국 4대 사과 생산지중 하나인 산동성에서는 생산에서 저장 및 가공과정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을 확보해서 수출확대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호열 회장(아산시 생산자연합회)은 사례발표에서 “연합회·푸른들영농조합법인·생협과 역할분담으로 친환경유기농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축산분뇨와 경종농가가 연계한 순환형 유기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 나선 안규정 사무관(농림부 자연순환농업팀)은 “2010년까지 화학비료사용을 40%까지 줄인다는 계획아래 공청회를 거쳐 자연순환형 농축산업의 기본방향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로부터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센터로 지정된 천안연암대의 유기축산 품질인증 지침 소개도 있었다.

■천안=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