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의 사업량을 자랑하는 서울축협(조합장 김종오)은 내년도 모두 2조5천1백92억원의 사업을 통해 35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한다는 목표이다. 서울축협은 지난 14일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대의원회<사진>에서 2006년에는 조합원 실익증대 및 삶의 질 향상, 투명하고 생산성 높은 조합경영과 재무구조 견실화를 추진하며 조합원·조합·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조속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이를 추진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조합의 중장기 상업계획을 수립했다. 중장기 계획은 모든 구성원이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아울러 내부적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해 조직의 경영자립 기반을 튼튼히 하여 협동조합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 2009년까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협동조합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2009년에는 경제사업 1천5백64억원, 배합사료 가공물량 26만톤, 예수금 1조7천억원, 대출금 1조4천8백억원, 공제사업 1백80억원을 목표를 달성해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 김종오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에는 지난날의 위기를 떨쳐버리고 질적으로 재도약 하는 원년의 해로 삼아 나가자”며 “서울축협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뛰어 넘어 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서울축협 구성원들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