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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업체·농가간 벽 허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27 08: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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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업처와 집유농가간 벽을 허물고 낙농기술을 발전시켜 후진 양성에 매진할 낙농인들의 모임인 낙농기술발전회가 발족돼 화제가 되고 있다.
낙농기술발전회(회장 신동현)는 지난 21일 양주시 광적소재 송원식당 별관에서 경기도 양주·동두천 등 근교 낙농인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동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낙농업에 있어 젖소의 개량의 중요성과 생리상태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병에 대한 관찰과 예방차원에서의 사양관리를 서로 교류하고 공유해 현재 낙농의 질을 높이고 특히 젊은 낙농인들에게 산교육의 장터가 될 만한 조직으로 끌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회장은 “낙농모임은 지역과 집유 조합간의 벽과 격의 없는 토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에 원로 낙농인들을 고문으로 모시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단체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산목장의 김삼용진 대표, 유진목장의 이선전 대표, 청석목장의 이을규 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회장은 신동현씨(산내음 목장), 부회장으로 이창수씨(노고산목장)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동조물산의 로봇착유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