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 분뇨의 해양투기 억제에 따른 분뇨의 대란이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농업에서의 축산유기질비료가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축산의 유기질비료가 자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귀중한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적절한 처리 방법에 축산농가는 고심을 하고 있다. 처리 방법이 단순하면서 저렴하게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토양에 환원시 비료효과가 높고 민원이 발생되지 않는 축산유기질비료 생산은 축산농가로서 지향하여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심곡1리에서 2천2백두 일괄사육을 하고 있는 협동축산 홍성현 사장은 최근 축산분뇨의 해결점을 찾았다고 자랑을 하면서 무방류시스템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홍 사장은 분뇨와 농장의 청결로 질병에 대한 노출이 없어 생산성이 높아 주변의 양돈가로부터 모범이 되어 2004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는 농업인의 날 포천시 행사에서 축산부분 대상의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협동축산은 금년 6월까지만 하여도 축산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는 방법으로 축산분뇨를 해결하였으나 강남시스템에서 최근 개발한 수분조절재 절약형 교반기를 설치해 톱밥을 절약하면서 2천2백두에서 발생되는 분뇨 1일 11톤 처리를 하고 있다. 홍 사장은 1개월 사용비용이 톱밥대 1백5십만원과 전기대 7십만원으로 총 2백2십만원이 소요되고 있으며 향후 퇴비를 판매키로 해판매대금을 회수와 톱밥의 재활용시 1백5십만원대 미만으로 처리 할것으로 보고 있다. 포천은 지리적으로 내륙지역으로 1톤당 해양투기가 2만8천원대에 대비해 1개월 9백2십만원이 소요되나 1백5십만원대로 처리해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친환경 순환농업의 동반자로서 의의가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특히 한파가 오는 겨울에는 외기온이 영하20도가 넘는 일이 과반수인데 지난 12월에 찾아온 혹한의 한파에서도 외기온이 영하 23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갔으나 발효가 정상적으로 일어나 올겨울에도 분뇨의 처리에 걱정이 없다고 한다. 무방류로 분뇨처리하는데 문제점이 없으며 처음에는 협동축산에서 발생되는 분뇨처리에 충분하다는 강남시스템의 김태환 사장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업자의 말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농장에서 발생되는 분뇨의 량의 60%만 처리하여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나머지 40%는 자신의 농경지에 살포 할 계획이었으나 이제는 100%처리하고 여분이 있어 규모를 확대 할 계획을 잡고 있다. 건축비와 발효기는 축분처리지원사업에서 2억원(1억 보조, 1억 융자)과 홍 사장이 5천만원을 투자해 시설하였다고 말하고 그간 축분지원사업이 천문학적 자금을 쏟아 붙고 실패한 원인이 농가의 이기심으로 저가의 기계와 적당주의로 축분에 대한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태환 사장은 KN-03형은 5천두 규모에도 1대로 처리가 가능하며 톱밥의 절약으로 처리비용을 줄이고 양질의 비료를 생산해 인근 원예농가에 공급시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어 축분뇨 처리의 어떤 시스템보다 경제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개발 공급한 기계를 톱밥을 절약해 경제성을 높이도록 개량해 기계의 작동에 문제점이 없으며 경제성이 높도록 개량한 KN-03형이 인기도가 높으며 교반기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구동부의 자동 윤활유 주입기와 철판의 두께를 배이상 두꺼운 자재로 제작해공급하고 있다고 밝히고 최소 10년 사용을 보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