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에는 기자재 전반적인 매출이 향상되어 2004년의 전체 매출의 50% 이상 초과한 것으로 업체들은 전망하고 있다. 가장 매출이 증가한 부분은 한우와 양돈 관련 산업과 이어 양계시설의 교체가 뒤를 이어 있으며 낙농은 조사료 생산 제품외 큰 증가가 없었다. 특히 병명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없는 악성질병으로 2004년에 이어 연초에 많은 축산인들이 악몽에 시달려야 했고 그로 인한 사육두수의 감소로 돈가와 계란가의 연중 고공행진을 해왔으며 질병이 자주 발생하는 축산농가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질병은 사육환경이 상당부분 좌지우지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여 시설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2월10일부터 실시된 악취방지법에 따라 양계 및 양돈산업이 환경을 오염하는 혐오산업에서 농업과 함께 생존하는 친환경 축산이라는 윈윈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여 왔으며 2006년에는 더욱 거세게 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으로 전환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기자재업체들은 매출이 증가되고 양축가 요구에 의한 고급자재 신제품이 최근 몇 년간 비교하여도 봇물처럼 증가하여 개발되었지만 분석을 해보면 재질의 고급화와 기존제품의 개량으로 이렇다 할 신제품이 없는 한해로 전체 매출의 증가에 만족해야 했다. 또한 기자재에 사용하는 재질이 기존 아연철판과 철관에서 탈피하여 내화학성과 부식성이 강한 플라스틱이나 스텐레스로 고급화되면서 기존 기자재 시설의 금액을 상승시켰다. 따라서 생산성 향상과 질병의 감소에 대한 초점이 맞춘 기자재의 개발이 2005년에는 눈여겨 볼 만했다. 기자재의 발전 범위가 자돈이 태어나면서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집중관리가 필요함에따라 자돈사부터 환기를 위한 환풍기에 사양관리용 급이기, 축분처리기, 악취를 방지하기 위한 기자재의 발전이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화와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에도 노크를 하여 수출 유망 업종으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젖소에 이어 한우사에도 환풍기와 음수용 제품의 설치가 생산성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각 지자체별로 지역특화사업으로 수요가 생산성을 앞지르면서 관련 업체에서는 생산에 전념을 쏟았으며 방역을 위한 차량방역기와 축분처리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관련업체는 불황을 걷었다. 축분뇨 해양투기 규제가 강화되고 자원화로 전환되는 가운데 2006년부터 고액분리기를 중심으로 액비와 퇴비 발효기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기축산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유기축산에 적합한 기자재의 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기존의 축사도 첨단으로 변화를 하였으며 유럽스타일의 축사에서 우리 국내 환경에 맞은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해가 되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