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뇨 배출기준의 강화에다 분뇨처리비용의 과다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접촉여재를 이용한 축산분뇨처리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정화조전문 생산업체인 서광그린엠(대표 최헌묵)이 개발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는“특수여재를 이용한 접촉폭기 방식”이 축산분뇨처리 방식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서광그린엠이 오랜 자체 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하고 축산농가에 설치하고 있는 “특수여재를 이용한 접촉폭기방식”은 적은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새로운 축산분뇨정화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이러한 장점때문에 지난해말 농림부와 축산기술연구소 및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조사.발행한 「축산분뇨처리 우수사례」에도 충남 논산시 부적면 반송리 우복농장(대표 김의송.전화041-732-9824)에 설치한 서광그린엠의 “특수여재를 이용 접촉폭기방식”정화조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복농장에따르면 축사내에서 분을 수거, 뇨를 1차저류조를 거쳐 저장액비탱크 6단계를 걸쳐 장기접촉 활성오니법으로 뇨를 처리하고 특히 설치업체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기계가동상태와 오니상태를 점검해주어 양축농가는 정화처리에 신경을 쓰지않아도 된다는 것. 농장이 위치한 지역이 일반지역이라 BOD방류기준이 150PPM이나 정화된 방류수가 25PPM으로 배출에 문제가 전혀 없다. 또한 기존 활성오니법에서는 오니발생량이 많아 슬러지 처리가 문제였으나 폭기조내에 미생물이 붙어자랄수 있도록해 오니발생량을 크게 줄이고 수질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게 하는 한편 침전조에서 침전물 반송은 한달에 한번씩 집수조로 이송된다. 뇨는 1차맨홀에 유입되어→액비6단저장조→집수조→1폭기조→2차폭기조→3차폭기조→4차폭기조→침전조→침전조를 거쳐 방류된다. 서광그린엠의 접촉폭기방식은 일정한 수준의 방류수 처리가 가능하고 슬러지발생을 줄여 활성오니의 단점을 개선하는 한편 적은 설치비용과 운영비용은 물론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논산시 상월면에서 6,000두 규모의 종돈장을 경영하는 성원종축의 조용찬 사장은“월1천여만원에 이르는 축산분뇨처리비용의 부담때문에 서광그린엠의 접촉폭기방식 정화조를 설치한후 분뇨처리비용의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양축에만 전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의041-733-7261.(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