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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이해·공감대 바탕으로 투명경영 실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27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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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축협 제8대 조합장에 나종국(48·사진)씨가 선출됐다.
가평축협(조합장 한상우)은 내년 1월19일로 조합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20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나종국 전 감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평축협 조합장 선거는 4대서부터 4선을 기록한 한상우 조합장이 조합 발전을 위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3명의 후보가 나서서 경합을 벌였다.
선거결과 기호1번인 최기호 후보 4백17표, 기호2번 나종국 후보 5백53표, 기호3번 김관배 후보 2백52표를 각각 획득해 나종국 후보가 제8대 가평축협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선거는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면, 하면, 북면 등 6개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진행됐는데 1천4백68명의 조합원 중 1천2백25명이 선거에 참여, 83.45%의 투표율을 보였다.
나종국 조합장 당선자는 가평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가평축협 감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가평군 하면 마일리 127번지에서 1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나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6년여 동안 조합의 감사를 수행하면서 조합의 경영 및 운영상태나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살려 튼튼하고 건실한 조합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 당선자는 특히 조합원 간담회를 실시해 조합운영을 투명하게 운영할 것과 조합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조합을 운영하면서 조합원 복지기금을 마련해 조합원 복지향상에 힘써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가평=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