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는 지난 26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 회원 단체장과 학계 인사를 초청, 축산현안문제와 향후 대책모색을 위한 오찬 간담회<사진>를 갖고, 산업계와 정부가 상호 협력하에 당면현안을 풀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현출 농림부 축산국장은 식품안전행정체계 개편 동향 등 축산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위생업무가 아닌 부문에 대한 의견도 있으면 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석희진 축산물위생과장은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축산물위생업무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제하고 축산물 이력추적시스템 확대 추진을 비롯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 관련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호경 축단협회장은 지난한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발전을 위해 한발 앞으로 진일보 발전하는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쇠고기 수입 재개를 비롯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소비홍보 확대 등 현안해결에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형석 계육협회장은 가축질병에 대한 언론의 무작위 보도로 산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당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긴요하다면서 각종 질병을 사전에 홍보하는 방안도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단체장들은 이밖에도 축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생산측면의 각종 인프라 구축은 물론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같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관련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28일에는 연구·학계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