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최근 금융권의 치열한 금리경쟁하에서도 지속적인 예금증가로 지난 16일 상호금융 총 예금이 1백25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1969년 농업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농업인의 영농자금지원을 목적으로 1백50개 조합에서 상호금융을 시작한 이래 37년 만에 1백25조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2금융권 수신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농협 관계자는 상호금융 예금금리가 은행권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비과세상품과 함께 다른 2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소비자의 인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농협은 회원조합이 민족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고 농업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