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호경 회장(전국한우협회)=새해를 맞아 한우인들은 물론 우리 축산인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지난 한해 한우산업은 많은 활동을 펼쳤으며, 성과도 적지 않았다. 가장 큰 성과는 음식점원산지표시제의 입법화일 것이다. 모두들 어렵다고 했지만, 한우농가의 단합된 힘이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값진 성과다. 한우농가의 희망이며 자랑거리인 한우자조금 사업의 추진도 빼놓을 수는 없다. ‘이 땅위에 자존심 한우’를 지키는 한우인들에게 말하고 싶다. 미산쇠고기 수입재개로 인해 올해 산업의 전망이 밝지만은 못하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우리의 단합된 힘으로 뭉친다면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 협회는 앞으로도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우산업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협회의 활동에 전국 20만 한우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병술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는 광복 60주년의 뜻 깊은 한해였다. 처음으로 실시된 ‘통일우유 보내기 운동’은 많은 관심속에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었다. 이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12월 홍콩 각료회의가 결론없이 끝나긴 했지만, 개방화의 파고는 너무나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낙농산업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기에 현재 재가동되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낙농산업발전대책은 너무나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집유체계 개편문제를 포함한 낙농제도 개선과 축산인들의 바램인 농지법 개정문제 등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 많다. 무엇보다도 지난 과오처럼 올바른 낙농제도 개선의 기회를 잃는다면 더욱 깊은 상처만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낙농산업이 생산자 주체적인 제도개선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개방화의 파고를 넘고 경제적 이득을 높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해에도 모든 낙농가족, 축산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 ▲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모든 양돈농가와 업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가내에 만복과 행운,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지난한해는 고돈가 유지에도 불구하고 PMWS, PED, PRDC, PRRS 등 각종 소모성질병의 만연으로 상당수 농가들이 아무런 혜택 없이 애간장만 태우는 ‘빈익빈, 부익부’가 두드러졌다.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입각한 사양관리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더욱 매진해야 해야한다. 특히 범람하는 수입산 축산물의 도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양돈자조금 사업에 농가와 관련업계의 끊임없는 관심과 동참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양돈협회도 현안을 명확히 직시하고 양돈농가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정부의 정책에 농가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으로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한다. ▲최준구 회장(대한양계협회)=2006년도 대망의 병술년(丙戌年)이 밝았다. 지난해 어려웠던 일은 이제 잊어버리고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최근 무역 협상이 국내외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수입산물이 더욱 거세게 우리 시장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양계업이 금년에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양계업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버리는 일이다. 2005년에는 국내에 발생되지도 않은 HPAI에 대해 언론에서 무차별적인 보도로 너무나 큰 피해를 준 바 있으며, 아직까지도 언제 유입될지 모르는 HPAI에 대한 공포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회는 병술년을 맞이하여 HPAI에 대한 사전 유입경로를 차단하고, 방역 등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정부 및 관련 업계와 연계하여 안심하고 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양계인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금년 한해를 보낼 것으로 생각된다. ▲한형석 회장(한국계육협회)=병술년 새해를 맞아 계육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희망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계육업계로서는 지난 한해가 국내 계육업계는 견디기 힘든 역경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불씨를 지핀 시기였다. 발생하지도 않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언론의 과잉보도로 닭고기 소비가 급감, 지난 2003년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농가와 계열화업계는 물론 외식산업계에 이르기까지 범업계가 혼연일치로 적극 대처함으로써 점차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 특히 어려움속에서도 육계자조금 거출을 확정짓는 역사적인 대사를 이룩하기도 했다. 새해에도 모든 계육산업 종사자들이 ‘상생’의 깃발아래 하나가돼 자조금사업의 적극 동참을 통한 조기정착과 철저한 질병방역 및 고품질의 안전한 닭고기 생산에 매진, 국내 계육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박순용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난 을유년 한해 축산업계를 되돌아보면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세계자유무역시장에서의 힘겨운 경쟁이 지속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새해에도 많은 변화와 경쟁이 요구되는 힘겨운 한해가 될 수도 있다. 축산농가는 질병 차단방역에 좀더 관심과 노력이 경주돼야 할 것이다. 여기에 생산자들은 깨끗한 환경여건에서 체계적인 가축개량과 합리적인 사양관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협회는 축산농가에게 경제성이 높은 고능력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개량방향을 잡고 혈통등록, 검정사업 분야를 강화해 우수축 선발과 비경제우들을 조기에 도태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으로 농장의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병술년에도 축산업의 안정적 기반구축과 농장의 경제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해 본다. ▲김정호 회장(한국사료협회)=2006 병술년 새해를 맞이했다.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한다. 지난한해는 다른 여느해와는 달리 축산업계에 희비가 교차하는 한해로 기억된다. 축산인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 표시제 입법화 실현은 희소식인 반면 축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농지에서의 자유로운 축사 설치에 대해서는 일부 농업계의 반대로 농지법개정안이 계류상태에 있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가운데 사료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첫 도입된 배합사료공장에 대한 HACCP 정부 인증에 활발한 참여로 사료의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강화된 한해로 볼 수 있다. 사료·축산업계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사료와 축산물을 생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로 열심히 매진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 뜻 이루시길 기원한다. ▲유동준 회장(한국단미사료협회)=수원(水原)은 한국 농·축산의 메카이다. 1906년 통감부 훈령에 의거 농대와 농촌진흥청이 수원에 설립·설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니 금년은 농진청 100주년이고 내년이면 농대 100주년이 된다. ‘왜 수원에 농대와 농촌진흥청을 설립·설치했느냐?’ 는 정조대왕께서 수원에 국영농장인 둔전(屯田)을세 곳에 마련하고 인공저수지를 만들어 축만제(서호:西湖)와 만석거(속명 조기정 방죽), 만년제라 명명했다. 관개수는 물론이고 요즘 관광농원에 버금가는 관광용 저수지로도 활용토록 했다. 남수원에는 홍원목장을 설치하여 축산진흥도 함께 도모하였다. 그런 연유로 수원에 농대와 농촌진흥청이 들어선 것이다. 그런데 농대는 몇 년 전 관악으로 내뺐고 이제 농촌진흥청마저 수원을 떠나려 한다. 떠나고 난 자리는 이 나라 농업의 메카였음을 기록하고 농업박물관 및 근·현대 농업기념관은 물론 농업생명 과학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바이오벨트를 형성하여 한국 농업발전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 우리농업의 미래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가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축산신문도 새해의 포부로 삼았으면 한다. ▲신정재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돌이켜 보면 지난 을유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연초에는 국내에서 발생하지도 않은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에 양계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당했고, 김치의 기생충알 파동 등 먹거리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년 내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안전한 식품 관리를 위한 정부의 관리체계 개편이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다. 우리 축산업이 여러 가지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지만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은 바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질 좋은 축산물의 생산이며, 이것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축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설 자리는 사라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빈틈없는 방역으로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동물약품을 사용할 때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여 오·남용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잔류물질 방지를 위해 휴약기간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린다. 새해를 맞아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병술(丙戌)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우리 축산인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을 통해 식품의 질적 성장을 이루고 식생활 수준과 국민보건의 향상에 이바지하여 왔다. 글로벌화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여 생존하기 위해서는 축산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 효율성에 근거한 축산업 기반위에 국제적 기준에 따라 방역·위생 등의 기준을 개선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제도를 갖추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축산부분의 국제적 기준에 맞춰 위생과 방역을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아울러 생산성을 향상해야 하는 것이 바로 생존전략이며, 우리 수의·축산계의 공통과제이기도 하다. 우리 수의·축산계에는 악성가축전염병의 방역과 축산물위생 향상 등 산적한 많은 난제들이 있으나, 슬기롭게 극복해나간다면 이는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상호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2006년도 丙戌年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인 여러분과 축산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하오며, 희망의 새해와 더불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으로서 첫 인사를 함께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000년-2003년 발생한 해외악성전염병이 다시는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고, 위험지역의 예찰을 강화하여 국내 축산업의 보호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으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다. 또한 국내 주요 질병에 대해서는 양축농가와 함께 현장의 문제를 파악, 분석하고 필요한 시료를 정확하게 채취한 후 중앙 또는 각시도 가축 방역기관과 연계하여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고 선진국의 양축가 들과 같이 자기농장 스스로 자율방역을 수행 할 수 있도록 그들과 눈높이를 같이하여 지속적으로 계도 해 나갈 것이다. ▲노영한(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희망찬 06년 병술년 한해가 밝아왔다. 병술년에는 축산업계의 무사안일과 기자재 산업의 한 획을 긋는 발전을 기대한다. 기자재 산업의 발전이 그 나라의 축산업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점을 갖고 관련업체에서는 자긍심을 갖고 나가야 하겠다. 또한 수출산업의 잠재력도 충분하게 있는 기자재 산업이야말로 수출 주력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이 있어야겠다. 사양관리에 이어 환경 분야에서 기자재 분야의 발전은 더욱 기대가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자재의 적절한 사용은 생산비와 사육환경을 개선시키고 질병에 대한 예방 대안으로 부상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지향을 하여야겠다. ▲양정화 회장(낙농진흥회)=병술년 새해가 우리 낙농가의 새벽 첫 착유작업과 함께 밝았다.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낙농가와 유업계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과 정진을 통해 짧은 역사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최근의 지속된 우유 및 유제품의 소비정체 내지는 부진으로 아직도 원유의 과잉공급구조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이는 우리 낙농산업계가 풀어 나가야 당면한 과제로 되어 있다. 정부는 낙농가와 유업체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낙농산업발전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적 장치로서 ‘낙농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낙농발전협의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올 한해에도 낙농진흥회에 대해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 주십시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민식품으로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매일 매일 수고를 아끼시지 않는 낙농가족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듬뿍 깃드시고 모든 소원이 성취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 ▲전화진 회장(한국유가공협회)=병술년(丙戌年)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임직원, 낙농가, 식품종사자와 정부 및 전문언론사 여러분께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난 한 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시유와 유제품의 소비가 둔화되어 우유수급이 불안정함에 따라 우리 유업체의 경영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새로이 발생하는 각종 식품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식품음료업계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엔 하루속히 안정되길 바라며,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신뢰가 회복되고 새로운 제품이 널리 보급되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의 식품산업에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 우리 모두가 다함께 동반자로서 하나라는 신념과 자세로 공존하고 노력한다면, 우리 식품산업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다시 한번 새해 건승을 기원하며, 우리 유가공협회에서도 낙농·유가공 산업 발전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할 것을 약속드린다. ▲박재복 회장(한국육가공협회)=2005년 우리 육가공업계는 원료가격 상승과 육가공품의 소비부진이 겹쳐 생산량은 제자리걸음에 머무르고 실질적인 영업수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산물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거나 가격변동이 심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대비해 국내 축산업을 보호 할 수 있는 쇠고기 이력시스템제도 및 음식점 식육원산지표시제와 같은 제도변화는 생산자·소비자와 관련업계 모두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생산농가는 보다 질 좋은 원료를 양산하고 안정된 가격을 유지함으로써 발전하고, 육가공업계는 위생적이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우리 축산업계의 위기이자 기회의 해인 2006년,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때가 되기를 기원한다. ▲김수근 회장(한국양록협회)=다사다난했던 을유년 한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설레임 속에 병술년 새 아침이 밝았다.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깃들고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올해에는 모든 양록인들이 지난 과거의 어려움을 밑거름 삼아 그 뿌리를 새롭게 다져 다시금 양록산업이 힘차게 발돋움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 협회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사슴이표 장착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는 우리 양록산물이 더욱 안전하고 청정한 기반을 확보하면서 일반 축종과 마찬가지로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임을 자신한다. 이표부착을 통한 사슴의 개체관리 및 이동관리는 물론 질병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사슴을 관리함으로서 우리 국산 양록산물을 국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 우리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것이다. ▲김규중 회장(한국오리협회)=2005년 우리 오리업계는 말 그대로 희노애락을 골고루 겪었다. 9월 추석을 전후한 비수기의 가격폭락에 이어 국내에서 발생하지도 않은 조류인플루엔자 언론보도로 인해 또다시 30%에 가까운 소비위축과 이에 따른 가격폭락 사태를 맞이했다. 이어 연말 사상초유의 폭설로 인한 오리농가의 피해가 속출하였고 안타깝게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 세상을 하직한 분도 있었다. 우리 오리업계를 비롯한 축산업계는 이에 못지않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으며 또다시 해가 밝아오듯 우리는 변함없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것이다. 금년은 자율적인 수급안정으로 호황을 누렸던 지난 해 상반기보다 더 좋은 호황을 창출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으로 믿는다. ▲정해운 회장(한국양봉협회)=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고 2006년의 태양이 떠올랐다. 지난해는 축산업계가 자립심을 키운 한해였다고 볼 수 있다. 품목별 자조금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이 우리 축산의 자화상이었다. 양봉산업 또한 2004년도 흉작의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 아카시아 꿀에 편중되어 있던 밀원수를 다양한 품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협회 및 조합, 관련업계는 밀원수 심기 운동을 펼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2006년에도 이 같은 노력을 계속 될 것이다. 한국양봉산업에 있어 다양한 밀원수의 확보는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며 양봉농가 모두의 숙원이기 때문이다. 협회를 비롯한 양봉업계 모두는 경쟁력을 키워 산업의 한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 같은 노력은 머지않아 결실을 맺을 거라 자신한다. ▲지재학 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농가와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지난 한해 우리 축산인들은 국가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어려운 일들을 참 많이 겪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바 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여 준 회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우리는 축산농가와 호흡을 같이하는 동행자이다. 날로 발전하는 축산농가의 요구에 최상의 기술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축산농가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가축개량의 최일선 으뜸 일꾼인 수정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회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우리 협회도 날로 발전하도록 배가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협회가 취급하고 있는 인공수정용 기자재를 전 회원이 이용하신다면 협회가 활성화 될 수 있다. 꼭 애용해주시고 이웃 수정사들에게도 이용 권고하여 주고 또 우수한 젖소 수입 정액을 취급 중에 있사오니 많이 이용하여 주기 바란다. ▲김명규 회장(한국위생처리협회)=돌아보건데, 지난해에는 한우자조금의 희망찬 시작도 있었지만 조류인플루엔자의 발병으로 양계업계가 고통 받기도 했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우려 속에서 한숨짓는 농가도 있었다. 이와 더불어 양축가가 정성스레 기른 가축을 소비자의 식탁으로 올리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축업계의 어려움과 차별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생산자를 중심으로 음식점원산지 표시제를 관철시켰듯이 우리 협회도 도축장 경영개선을 위해 농업용전기료 적용, 도축수수료의 현실화, 신규 도축장 허가의 자제요청 등의 정책건의와 노력의 결과로 이제는 협회를 구심점으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회원사에게 심어주었다. 밝아오는 병술년을 희망으로 채우기 위해 새해에는 모든 축산업계가 한 가족처럼 뭉치고 동반성장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