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백46개 축협의 조합장 중에서 최다선을 기록하고 있는 윤기섭 양주축협장이 6선 고지에 올랐다. 양주축협은 구랍 27일 조합의 11대 조합장 선거<사진>를 실시해 윤기섭 현조합장을 압도적으로 재당선시켰다. 이날 선거에는 총 1천3백28명의 조합원 중 1천1백91명이 선거에 참여, 8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는 윤기섭 현조합장과 이정교 전이사, 김백경 전감사가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윤기섭 후보가 7백76표, 이정교 후보가 2백60표, 김백경 후보가 1백53표를 각각 얻어 윤기섭 후보가 5백16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윤기섭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선거전에 밝혔던 12가지의 공약사항을 꼭 지킬 것이며 특히 조합원들의 심부름꾼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실현과 조합경영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조합장은 또 “컨설턴트, 수의사, 개량사, 축산중장비, 질병 방역단으로 구성된 축산종합컨설팅팀을 편성해 조합원 농장경영에 있어 실질적인 지도 지원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은 물론 “여성조합원과 조합원 부인들을 위한 문화, 취미 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조합원 1일 조합장 제도를 도입해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