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안성목장, 유기농 한우고기 출시 ‘주목’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5.12.29 17:19:08

기사프린트

국내 최초로 유기농 한우가 출시된다.
농협 안성목장은 최근 국내 최초로 자연방목상태에서 유기농 사료만 먹여 키운 유기농 한우고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유기농 한우는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한우의 참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안성목장에서 유기축산으로 사육한 한우가 구랍 20일 친환경농업육성법에 근거한 국내최초의 유기축산물로 인증받아 양재 하나로 클럽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농한우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유기농사료를 급여하고, 항생제나 성장촉진제를 일체 투여하지 않음은 물론 가축에게 최소 생활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 건강하게 키워낸 한우고기여서 600㎏ 1마리에 1천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호주에서 수입되는 유기농 쇠고기가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유기농한우가 생산·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