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지역 축산업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범(凡) 시(市)차원의 브랜드사업 추진체계 확립과 운영방안을 수립하는 동시에 많은 농가가 참여토록 하는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길행 박사는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구랍 27일 하오 2시 포천아트홀에서 개최한 축산업 발전 방안모색세미나에서 주제 ‘브랜드화를 통한 포천지역 축산업 발전방안’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허길행 박사는 “포천시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입지한데다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갈비살에 다른 부위의 고기를 접착하여 판매되는 현장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어 이동갈비의 명성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허길행 박사는 “포천 쇠고기가 고품질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심어주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포천시 차원의 브랜드사업 추진체계 확립과 운영방안 수립에 있다”면서 “아울러 교육 등을 통해 가능한 많은 지역 내 생산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