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중 육계사육수수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월 육계관측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농업관측정보센터는 2004년 9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입식된 종계 병아리수가 3백83만수로 전년 동기간보다 18.2%가 증가했기 때문에 1월 병아리 생산수수는 지난해보다 7.9%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이후 환우에 들어간 계군이 1월말부터 병아리 생산에 가담할 경우 2월 사육수수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지난해 종계 입식수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2∼4월 중 육계 실용계 병아리 생산 잠재력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24∼29%가 증가해 사육수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 중 닭고기 공급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서는 7%, 전월에 비해서는 21.4%가 감소한 3천7백35만수로 추정했다. 순별 출하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중순에는 상순보다 감소하지만 하순에는 중순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산지가격은 닭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등으로 소비는 정상화된 반면 강추위와 폭설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인해 12월 산지가격이 크게 상승했으며 1월 중 육계가격은 비축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하락한 1천4백∼1천5백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2월 11일 현재 닭고기 냉동 비축량은 육계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백49만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