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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복구 “우리가 남인가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09 0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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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회장은 구랍 28·29일 양일간 김성재 부회장, 이명환 이사 지역지도자들과 함께 호남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승호 회장은 전남 함평과 전북 고창의 목장과 비닐하우스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복구상황을 챙기면서 거듭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양돈업계에서는 최영열 회장이 지난 6일 개최된 해남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 폭설피해가 심각한 이지역 양돈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최희태 전남도협의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최회장은 그러면서 피해농가들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지속 건의하는 등 협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드람양돈조합도 전남북 및 충남서부 지역 30개 조합원농가에게 모두 1천3백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진길부 조합장의 지시에 따라 피해지역 조합원들에 대한 원활한 사료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윤희진 다비육종 대표는 구랍 30일 호남지역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써달라고 장성축협(조합장 차장곤)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윤 대표는 “지난 12월 4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된 최악의 폭설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폭설피해가 발생하여 실의에 빠져 있는 축산농가가 하루 빨리 피해복구를 완료하고 정상적인 축산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지만 아픔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고 말했다.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5일 호남지역의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양축농가들이 하루속히 재기, 다시 양축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데 사용해 달라며 본지에 1천만원의 복구지원금을 전해왔다.
이환수 조합장은 이날 본지가 개최한 2006년 축산인 신년교례회 행사에 앞서 복구지원금을 전달하면서 “지난달 호남지역에 최악의 폭설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 발생으로 많은 양축농가들이 실의에 빠져 있어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자 작은 금액이지만 기탁하게 됐다”며 “전남·북지역의 피해가 큰 축협에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상만 평택축협 송탄축산계장과 임원들은 지난 3일 정읍지역을 방문,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을 만나 연말 송년회비 1백만원을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전달하기도 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