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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솔잎한우 전자경매시장 개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09 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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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축협(조합장 노영태)은 구랍 22일 조유행 하동군수와 하효근 군의회 의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하동군 하동읍 두곡리에서 ‘하동솔잎한우 전자경매시장’ 개장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하동솔잎한우 전자경매시장은 하동군 보조금 3천5백만원과 중앙회 보조금 4천5백만원, 조합 자체 예산 8천5백만원을 포함 총 1억6천5백만원을 투입해 1천3백7평의 부지에 건평 3백평, 최대 1백70여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으며 첨단 전자시스템을 도입한 전천후 경매시장이다.
이날 노영태 조합장은 “편의성을 갖춘 전자경매시장의 개장으로 공정거래를 통한 번식농가의 생산의욕 고취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1등급 정액을 통해 생산된 혈통등록우의 우수한 송아지 공급으로 한우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매에는 93두가 출장해 1백%의 낙찰률을 보였으며 최고가는 암송아지 4백81만원, 수송아지 2백85만원을 기록하면서 평균시세보다 15%정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조합 관계자는 출장 전 모든 송아지에게 수송 스트레스방지를 위해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있으며 특허 받은 솔잎사료를 먹은 건강한 어미에서 생산된 송아지인 만큼 각지에서도 많은 양축가들이 찾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하동=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