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지역 낙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낙농단체가 내달 6일 창립될 방침이어서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칭 화성낙농발전협의회(회장 박응규·진주목장)는 구랍 28일 남양면 부양동 소재 홍릉갈비에서 임원 12명과 화성시청 남기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내달 6일 창립총회를 갖기로 하고 장소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깨끗한 축산·아름다운 농장·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주안점을 두기로 하고, 깨끗한 목장 만들기 모임 위원장에 신하늘목장 이정희 공동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세부추진상황은 앞으로 임원진과 협의키로 했다. 또 그동안 30%를 지원받았던 축분뇨처리지원사업 보조비를 50%로 상향해줄 것을 화성시에 건의키로 하고, 친환경 직불제 대상농가를 독려키로 했다. 이날 박응규회장은 인사말에서“화성지역의 낙농업은 낙농가수와 그 규모면에서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많지만 그 납유처가 5~6개소로 다양하다보니 단합을 도모하거나 최신정보를 입수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고 “그러나 앞으로 결성될 화성낙농발전협의회를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권익보호에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