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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한우자조금 사업 촉진단 구성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09 0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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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거출 활성화를 위한 한우인들의 활동이 경남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경남지역 한우인들은 일선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자조금 거출관련 활동, 유통감시, 소비홍보 등을 촉진시켜 자조금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우협회 도지회장, 축협조합장, 각 지부장 등 7명으로 한우자조금사업 촉진단(단장 정호영, 한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을 구성해 경남 관내 도축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거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조금사업 촉진단은 구랍 26일 진주시에 위치한 (주)대화 도축장을 방문<사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1천9백70여만원의 자조금을 유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자조금 완납을 독려했다.
이날 도축장 방문에 앞서 한우인의 염원이 담긴 자조금을 유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한 정호영 단장은 한우인의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미납 도축장에 대해 거출을 독려, 완납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대화를 찾은 촉진단은 도축장 경영자와 면담을 갖고 지역축산인과 지역 식육음식점발전에 도축장은 없어서는 안 될 사업장이라고 전제하고 담당 관공서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면서 미납금액에 대해 거출을 독려했다. 촉진단은 현재 (주)대화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경영주로부터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자조금 납부를 완납하겠다는 각서를 받았다.
한편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우 자조금 촉진단은 운영기간이 끝나도 경남 관내의 부진 도축장을 틈틈이 방문해 도축장 경영자의 의식을 “자조금은 100% 완납을 해야 한다는 것”으로 바꾸어 놓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진주=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