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사)한국염소축산업협회(회장 임해수) 경북염소농업인회(회장 이의선)는 구랍 21일 대구대학교 생명환경대학 강당에서 대구대학교 생명환경연구소주최 동대학 동물자원학과 주관하에 흑염소 사육농가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농민교육을 실시했다. 이의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와 경북도내에 4천5백여 가구가 8만여두의 흑염소를 사육하고 있다며 흑염소 사육농가 대다수가 사육환경이 열악하고 정부의 지원도 다른 축산업을 하는 소·양돈·양계업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염소사육농가들이 안심하고 염소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시급한 대책을 요구”했다. 대구대 생명환경대학 송해범 교수는 축사에서 “오늘 교육을 통해 흑염소 사육농가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원거리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한 사육농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염소사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교육은 대전·충남염소농협과 경북농업기술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제1부에는 한솔목장 홍종빈 대표의 ‘고품질 흑염소고기 생산기술’과 한국조리사협회 김태근 대구지회장의 ‘염소요리 개발방안’ 경북가축위생시험소 김영환 박사의 ‘흑염소에서 발생하는 주요질병’ 그리고 경북농업기술원 조인호씨의 ‘흑염소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식에는 염소요리 시식회도 가졌다. 한편 2부에서는 한국염소축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갖고 경과보고와 2006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기타토의사항에서는 염소사육농가들이 가장 어려운 점인 염소도축시설이 없어 안타깝다며 농협 고령공판장내에 흑염소 도축시설을 설치하도록 건의하기로 했으며 임원진 개선에서는 전원 유임되었다. ■경산 = 심근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