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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캠페인’ 성금 2억 넘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09 0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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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의 성금모금액이 목표액인 2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본지와 함께 이번캠페인을 공동주관하고 있는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에 따르면 지난 10월중순부터 모금에 나선결과 지난 6일 현재 총 1만1천79.30구좌(1구좌 2만원), 2억2천1백58만6천원의 성금이 모여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액 2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양돈인들을 중심으로 한 축산업계의 참여열기가 그어느 때 보다 뜨거웠음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최영열 회장을 비롯한 양돈협회 임원진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적극적인 독려에 나선데다
주위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주려는 양돈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면서 기대이상의 결과를 가져왔다는게 전반적인 분석이다.
이러한 분위기속에 사료업계는 물론 동물약품업계와 축산기자재 업계도 예년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등 ‘따뜻한 사회만들기’가 범축산업계로 확산됐다.
농림부에서도 박홍수 농림부 장관에 이어 박현출 축산국장이 금일봉을 전달해 왔으며 석희진 축산물위생과장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정부도 깊은 관심으로 캠페인을 뒷받침했다.
양돈협회는 이 성금을 가지고 돼지고기를 구입, 연말연시 고아원이나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들에게 보냄으로서 축산인들의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가경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양돈산업을 비롯한 축산업계의 위상과 이미지제고에도 적잖케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