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 계란가격이 5일 현재 개당 99원(특란기준)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평균가격(10개 기준)은 1천1백65원으로 2004년 평균 1천1백50원에 이어 2년연속 1천원을 넘어선 것을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에 따르면 2005년 12월 계란평균가격은 9백9원으로 전월대비 3.4%가 올랐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8.7%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월별 계란평균가격은 1월 1천3백61원이었으며 3월 1천4백12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11월까지 8개월 연속 하락하던 계란값이 12월 소폭상승으로 반전됐다. 산란실용계 가격 역시 2년 연속 1천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평균 산란실용계 가격은 1천1백31원 이었으며 2004년에는 1천65원으로 6.2%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산란실용계 생산잠재력은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채란분과위는 오는 7월까지 산란실용계 생산잠재력은 1천7백14만8천수로 전년동기 1천7백79만3천수에 비해 3.6%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월별 생산잠재력을 살펴보면 1월 2백23만수를 시작으로 4월에 2백75만8천수로 가장 많고 이후 5월 2백45만5천수, 6월 2백36만6천수, 7월 2백22만8천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채란분과위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1월 월례회의를 개최<사진>하고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채란분과위는 올해 채란분과사업으로 계란가격 전망 및 소비홍보사업, 계란유통구조 개선방안 연구, 전국채란인대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도조사사업으로 양계산물 일일조사, 양계속보 발간, 생산비 조사, 난가정보 서비스를 전산업무개발사업으로 당일 양계산물 시세 등을 제공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