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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미팜

가금티푸스 고민 ‘9R VAC’으로 한번에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09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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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접종시험으로 안전성…야외시험으로 뛰어난 효능 검증
산란계 농장시험…병원균 공격 접종시 폐사없이 방어 효과 탁월

동물용 백신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주)코미팜이 10여년의 노력을 기울여 가금티푸스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살모넬라 생균건조백신인 ‘9R VAC’을 출시해 산란계 농장에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9R VAC’은 SG9R(Salmonella gallianarum 9 Rough strain)을 개발한 윌리엄 스미드 박사의 균주를 계승한 원개발 소유주 Dragon Biotechnology Ltd.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하게 되었다.
‘9R VAC’은 국내 최초의 생균건조백신으로 코미팜에 의해 독점 생산되고 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9R균주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야외 임상시험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제품이다.
임상시험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송창선 교수를 총책임자로 해 여러 수의사들과 같이 실험실 시험 및 야외 시험을 실시했다.
실험실에서 9R 균주를 시험결과 생화학적이나 혈청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6개 산란계 농장에서 실시된 야외시험에서는 규정 접종량의 10배를 접종하여도 스트레스가 없는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병원균을 공격 접종하여도 폐사없이 가금티푸스의 방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미팜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수입되어 사용되는 살모넬라 생균건조백신은 2004년 월평균 5천여병에서 2005년 5천8백여병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수입제품은 병당 평균 6만5천원 전후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미팜에서는 자체 기술개발과 유통 개선 등을 통해 똑 같은 원종균을 이용한 ‘9R VAC’을 수입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한 4만5천원의 소비자가격에 농가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이유에서 지난해 11월 10일 제품을 처음 출시해 20일만에 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놀라운 성과는 보이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전체 시장의 70%까지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과 중남미지역, 동남아지역, 중국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등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