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술년 시작 이틀째인 지난 2일, 농림부 산하기관단체들은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해 새각오를 다졌다. 농림부 산하기관단체의 시무식 표정을 옮긴다. <편집자> ▲농림부(장관 박홍수)=2일 시무식을 갖고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박 장관은 축산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조건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결정되겠지만 이번 기회를 한우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보다 확대하고 오는 2008년에는 전면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도 오는 2007년 시행에 차질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시장개방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농축산물을 수입하는 것만이 아닌 만큼 우리도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넓어지는 것으로 자신과 용기를 갖자고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지난 2일 연구원 다산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농촌에는 희망을, 연구원에 활기를 불어 넣는 한 해가 되길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시무식에서 최정섭 원장은 “올해도 DDA협상과 FTA 협상 등 국내외 농업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문을 열며 “앞으로 농정의 신뢰가 회복되어 농업인과 연구원, 공무원, 도시민이 상생의 대안을 찾아 추구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지난 2일 9시 임직원들과 자회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정대근 회장은 “농협운동을 완성하기 위한 최후의 사업이라는 각오로 범국민적인 농촌사랑운동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며 농협의 지상과제인 새농촌 새농협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도매유통사업을 혁신해 명실상부한 농축산물 종합유통그룹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강조하고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의 분발과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지난 2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05년 한 해 동안 악성가축전염병의 발생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6년 새해에도 맡은 바 업무에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강문일 원장은 최근 우리나라와 인접지역인 중국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상재하고 있다며 국경 검역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지난 2일 연구소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소비자기호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 친환경 적 축산업을 위한 연구와 첨단생명공학 기술의 개발로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자고 당부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2일 오전9시반에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심기일전의 새해를 다짐했다. 이날 김경남 소장은 등급판정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우수축산물브랜드 육성사업 등 신규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목표와 전략을 바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축산현장을 발로 뛰는 방역본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최상호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방역본부는 지난 1년 동안 내부적으로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나름대로 기강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가축질병 근절을 위해 예찰활동과 소독지원 등의 업무에 충실을 기해야 하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업무 수행 능력을 배가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축산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방역본부가 되기 위해 축산현장에서 발로 뛰는 방역본부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지난해 낙농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워 직원들 수고가 많았지만 올해 더욱 분발해서 한국낙농육우산업 발전에 열심히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회장은 직원들에게 우유소비가 감소하는 가운데 낙농의 중장기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낙농인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올해 낙농산업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지난 3일 최영열 회장 주재로 시무식을 갖고 올한해 양돈업계 발전에 협회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혼연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돈인들의 주인의식을 확고히 하는데 나름대로 일조한 것을 지난해 협회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한 최회장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라는 고사성어를 지목하면서 올해 협회 직원 각자가 먼저 건강을 챙기고 집안의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더큰 일을 할수 있는 기반부터 다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지난 2일 최준구회장을 비롯 부회장과 오봉국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최준구 회장은 지난해는 ‘닭의 해’로 양계업계가 힘차게 출발했지만 하반기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AI파동이 재발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계육협회(회장 한형석)=지난 6일 가진 시무식에서 각종 정책개발과 건의, 대외 활동 등 국내 계육산업 및 회원들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협회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올해에도 더욱 능동적인 사업전개를 당부했다. ▲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병술년 새해에는 국가나 협회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직원들은 새롭게 변화하고 세계적 변화에 발맞추어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회원농가를 비롯한 양축농가를 위해 보다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순용 회장은 이어 “IT산업에서 BT 산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축산업”이라면서 “앞으로 축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발전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사료협회(회장 김정호)=2일 시무식을 통해 축산업과 사료산업은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점을 강조하고 상생을 역설했다. 김 회장은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되어 축산업과 사료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면서 제도개선을 통해 축산업과 사료산업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올해는 협회와 회원사의 정보 교류를 통해 회원사가 바라는 사항을 협회가 해결해 주는 역할에도 충실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유동준)=지난 2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유동준 회장은 이날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새롭게 눈뜨고 찾아보는 지혜를 가지고 새로운 시장으로 만들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고, 개방화 시대에 걸맞게 생존을 위한 생각의 틀을 바꿔 미래지향적인 협회 활동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신정재)=지난 2일 협회 사무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신 회장은 올해 동물약품 취급규칙이 개정될 예정이며 앞으로 협회의 업무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회의 주인은 회원사들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지난 2일 협회 사무실에서 2006년도 시무식을 갖고 지난해 이루지 못한 현안들에 대해 짚어보면서 올해는 반드시 해결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정영채 회장은 지난해 수의대 신설나 어류진료권 등의 문제로 인해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는 등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고 정리하고 올해는 공익수의사 제도 도입이 2007년도 부터는 이뤄질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하고 특히, 수의사처방권의 확립과 수의직공무원처우개선, 산업동물 임상을 위한 전담수의사제도와 가축공제사업 등 현안사항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지난 2일 양정화 회장 주재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양정화 회장은 “병술년을 맞아 초심을 가지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회장은 또 “국민 대다수가 우유소비를 하기 위해 우유홍보사업을 늘리고 보다 낙농산업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분발하는 한해가 되자”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