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인기 회장 (한국동물자원과학회) 근래에 와서 말도 많고 인기도 많은 biotechnology는 농축산학과 업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패러다임과 활로를 제공해 주고 있다. 덴마크는 조그만 나라이지만 양돈 산업이 발달한 나라이다. 고도의 육종기술로 우수한 품종을 만들어 내고 도축장에서는 로봇이 도체를 하고 등급판정을 하며 레이저 광선이 절단선을 가이드 하고 GC가 웅취를 검사한다. 이와 같이 덴마크의 양돈 산업에는 biotechnology를 포함한 응용가능한 모든 high technology가 총 동원되어 양돈 산업의 국제경쟁력이 세계최고가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 있게 그들의 양돈 산업이 high technology 산업이라고 자랑한다. 앞으로 동물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 및 동물애호적인 사육환경과 축산식품의 기능성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동물산업과 관련학문이 현재의 종사자와 앞으로 대를 이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분야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산업을 경쟁력 있는 종합적 high technology 산업으로 키워나가는데 배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조광호 회장 (축산경영학회) 희망찬 병술년 새해에는 우리 축산인 모두에게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한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축산은 DDA, FTA 등 대외 여건 변화와 각종 소모성 질병 등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하여, 그 생산액이 쌀을 앞지르면서 우리 농업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을 공포에 떨게 하는 조류인플루엔자를 함께 극복하고 있으며, 음식점에서의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를 입법화한 것 등은 우리 축산인들의 결집된 힘의 결과라 볼 수 있다. 금년에도 농지의 축사부지 허용을 위한 농지법 개정 등은 우리가 뜻을 모아 꼭 관철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금년은 각종 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축산, 환경친화형 축산, 깨끗한 축산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이 되길 바라며, 축산인 모두의 사업이 번창하여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강창원 회장 (한국가금학회) 희망찬 병술년 새해를 맞아 가금관련 축산인들과 축산신문 애독자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지난해는 농업인 모두에게 참으로 어려움이 컸던 해였으며 특히 가금관련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는 더 없이 힘든 한해였다. 새해에는 좀 더 밝고 희망찬 소식들을 많이 보도하는 신문이 되고 이 소식에 기뻐하는 가금산업이 됐으면 한다. 이를 위해 한국가금학회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어려워져가는 산업환경속에서 성장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해 본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가금학회(AAAP)를 계기로 국제적인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을 가일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회차원에서 가금질병예방을 위한 예방대책은 물론 국내산 양계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논의와 교육·홍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