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용기를 내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나만 알고 있는 지나온 삶을 남에게 보인다는 일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양돈 외길을 걷고 있는 금오양돈영농조합법인 김세영 회장의 자전적 에세이 ‘새로운 나를 찾아’가 축산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타고난 환경을 극복하고 양돈 외길인생을 고집해 성공한 양돈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이 살아온 과거를 돌아보며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지난날을 담담하게 회고하며 써내려간 ‘새로운 나를 찾아’에는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양돈인으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수채화처럼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제1부 세상에 태어나서 운명은 시작되고’에서부터 ‘제3부 새로운 나를 찾아 까지’에세이 코너에서는 태어난 환경과 이를 극복해서 양돈CEO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있으며 ‘4부 김세영의 시집’코너에는 틈틈이 써온 28편의 시가 수록되어 저자의 섬세한 시적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5부 경영이야기’에서는 양돈을 하면서 거듭되는 시행착오를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이며 양돈CEO로서 성장하는 과정이 꾸밈없이 서술되고 경영자로서 겪는 고뇌와 갈등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김세영 회장은 57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대전충남양돈축협 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돈육수출과 양돈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산업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로운 나를 찾아’의 구입 문의는 011-9837-1433. ■아산=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