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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축산물 생산기지화 추진

제주도, 27억여원 집중 투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11 1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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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는 올해를 ‘감귤박을 이용한 기능성 축산물 생산기지화’의 해로 정하고 기능성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감귤박을 가축의 사료로 공급할 경우 기능성 축산물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26억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감귤박 TMR사료 제조시설 1개소, 감귤박 건조 첨가사료제조시설 1개소를 설치해 감귤박 사료 제조시설과 첨가사료 제조시설 등을 갖춰 한우, 젖소, 돼지, 닭에 급여해 기능성 축산물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한우, 돼지의 기능성 축산물 생산사업에 이어 젖소, 육계, 산란계까지 제주도에서 사육하는 주요가축에 대해 기능성 축산물화해 제주도만의 특화된 기능성 축산물생산기지화를 도모하고 가축사료비 15~20% 절감 및 생산비 20~25%를 절감하므로써 20~30%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귤박은 그동안 상당량이 공해상에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함께 처리비용도 소요되었으나 앞으로 기능성 축산물 자원으로 활용함에 따라 환경오염 방지와 처리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제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