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 들어서면서 홍천늘푸름한우의 활발한 활동에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린다. 홍천늘푸름한우는 전국에서 최초로 브랜드 경매행사를 실시하면서 한우고급육으로서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 중 하나. 그러나 규모화, 소비단계까지 브랜드가 전달되지 못한다는 점 등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런 늘푸름 한우가 확 달라졌다. 자금을 투자해 이력추적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올초 서울 흑석동에 늘푸름한우 전문판매점을 개점해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어 오는 18일에는 문정동에 ‘눈에 띄네’ 2호점을 열고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홍천 한우협회 한현선 사무국장은 “지난해는 홍천늘푸름 한우가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올해 상반기 중에 이력추적시스템이 완전히 도입되면 늘푸름한우의 제2의 도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