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우효열·사진)이 2005년에 이어 2006년에도 소비자 시민의 모임이 선정한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팔공상강우’의 인증획득은 소비자에게 대구축협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이며 조합브랜드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축산농협의 팔공상강우는 89년 6월 25농가 1천5백여두 규모의 한우고급육 생산단지원을 조성해 93년 10월 상표등록한 후 본격적인 고급육 생산에 들어가 단지원 농가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꾸준히 성장했다. 이에 대해 우효열 조합장은 “축산물브랜드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브랜드 단지원 운용지침을 강화함은 물론 브랜드 단지원 자율의 운영조직을 구성해 체계적인 사양관리 지도 및 HACCP인증을 받은 조합 사료공장에서 생산된 고급육 전용사료(팔공1·2·3호)의 생산공급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축산농협은 지난해 지도과를 지도경제부로 개편함은 물론 축산전문인력을 대폭적으로 운용하여 현재 수의사 5명,축산기사4명등 16명의 우수인력을 확보해 조합원 지도사업을 강화하였다. 한편 대구축협에서는 브랜드 단지원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2006년 우수축 출하장려금을 대폭 인상하여 1++A등급 출현시 최고 7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 시행해 단지원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구=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