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이 타결됐다. 한국의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맞물린 미국육류시장 현황 및 2006년 전 세계육류시장의 역학관계를 가늠해보고자 미농무성이 구랍 11월, 기관지 ‘World Markets and Trade’에 실은 ‘2006년 상반기 세계 육류시장 전망’을 요약게재한다. 2006년에는 2005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경제조건은 2006년에는 주요 육류수출국들로 하여금 육류생산과 가공능력 증가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게 하는 토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6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GDP가 증가해 질병과 같은 돌발상황 발생 우려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육류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1. 주요 생산국별 전망 ▲미국·캐나다=2006년 미국의 캐나다산 생우 총수입량은 약90만두에 이를 전망인데 이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연간 평균수입량인 1천3백만두에 비해 약31% 감수한 수치다. 캐나다는 미국으로의 생우 수출이 중단된 이후 국내 도축가공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대미의존도가 높았던 산업구조를 변화시켰다. 이로써 2005년 캐나다내 도축능력은 2002년 대비 20%정도(약80만두) 증가했다. 미국의 2006년 쇠고기 총생산량은 전년대비 약4% 가량 증가한 1억1천8백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0개월령 미만의 캐나다산 생우 수입량이 올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도축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저렴한 사료가격으로 생체중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것도 미국내 쇠고기 생산량 증가에 대한 또 하나의 요인이다. ▲EU=소비량은 증가해왔으나 생산량은 지속감소해 2003년을 기점으로 쇠고기 순수입국이 됐다. 2006년도 쇠고기 생산량은 약78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공동농업정책(CAP) 개혁으로 농업생산량과 보조금의 연계가 못 이뤄져 암소사육두수가 감소했고, 결과적으로 생우 및 쇠고기 가격이 상승해 유럽연합의 전체 쇠고기 생산량은 향후 감소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브라질=쇠고기 수출지향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브라질은 2001년 쇠고기 총생산량의 11%만이 수출됐으나 2006년에는 21%까지 증가, 총수출량은 180만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유전공학의 발전에도 불구, 목초비육 위주의 생산으로 여전히 품질이 낮다. ▲중국=올해 쇠고기 총생산량은 전년대비 6%이상 증가한 76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생우 및 쇠고기 산업의 확대요구가 있지만, 현재 중국내 사료공급원 및 종축이 부족하고, 물과 에너지 공급원을 비롯한 운송시설의 턱없는 부족 등으로 사육규모는 크게 확대되지 못할 전망이다. 2. 소비 전 세계 중저소득국가들의 소비가능 소득은 증가추세에 있다. 2006년에는 이러한 국가들의 구매력이 더욱 증가, 육류 및 낙농제품 등과 같은 고부가 가치 제품들에 대한 소비지출 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전세계 쇠고기 소비량은 전년대비 6%정도 증가한 7천6백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가장 큰 쇠고기 소비국의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한국, 우루과이, 이집트, 홍콩 등의 2006년 쇠고기 소비량 증가율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3. 무역 최근 수년간 각종 질병발생으로 인해 전 세계 육류 무역에는 많은 제한이 있었지만, 이 속에서도 새롭게 기회를 얻게 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우 주요 쇠고기 공급국가들의 전 세계 쇠고기 공급량중 35%까지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일본과 한국시장에서의 쇠고기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킨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수입국들의 2006년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약2% 증가한 52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일본의 2006년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3% 증가한 732만톤, 러시아는 7% 증가한 62만5천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2006년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7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아르헨티나가 6%, 중국이 20%, 인도가 9% 가량의 수출량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자료제공=미육류수출협회정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