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의 보건관계관 일행을 맞아 한국의 선진방역기법에 대한 방한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이라크 아르빌 지역에서 이라크 재건사업을 추진 중인 이라크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의 요청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연수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1일간이다.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방한연수단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한국의 방역체계 및 조류인플루엔자 진단법 등 우리나라의 선진방역 기법에 대해 배우고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장 및 질병관리본부 등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방한연수에 참가하는 이라크 관계관은 Safaldin Muheadin Ahmad 아르빌 전염병관리과장, Diyar Tayeb Mohammed 농업부 수의사 등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의 공중보건을 담당하는 보건부·농업부 관계관들이다. 한편,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쿠르드 지방정부 관계관의 이번 방한연수가 한국의 선진방역수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이라크 보건향상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