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지난 12일 2006년도 신입생 모집 2백40명중 정시 최종 합격자 1백46명을 발표했다. 한농전은 정시모집에서 3백61명이 응시해 이중 1백46명을 선발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정원 중 40%인 96명을 선발하는 수시전형에서는 4백여명이 응시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더욱이 한농전 6개 과중에서는 축산학과가 6.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농전의 관계자는 “최근 많은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영농에 정착한 졸업생들의 연평균 소득이 5천5백60만원으로 고소득을 올릴고 있어 농업후계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격자 중 5명 중에 1명은 전문대 졸업 이상 수학자(22.6%)이며 4년제 이상 학위소지자도 상당수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생 2백40명은 오는 3월부터 3년간 농업CEO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