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이에 따라 이 분야에 총 2천8백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인데 이는 금년도 축산분야 지원규모 9천9백41억원중 30% 가까이 차지하는 규모이다. 농림부가 올해 중점적으로 투자할 주요 사업에 따르면 사전예방 중심의 가축방역체계 구축 분야에 2백60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 가운데는 민간방역 활성화를 위한 가축질병근절사업 2백59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축산물 위생·안전성 관리를 위해 2백2억여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중에는 광우병 발생대비 사료생산라인 구분을 위한 시설 개보수 지원과 사료안전성 강화를 위해 1백90여억원을 지원하고, 축산물도축가공업체에 1천7백82억원,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축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3백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는 조사료생산기반확대 분야에 2백75억원, 친환경축사설치시범사업 38억원, 축산환경종합지도 2억원, 친환경축산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에 1억8천여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고품질 우수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는 2천14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중에는 브랜드경영체종합지원사업 2천43억원을 지원하고, 축산물브랜드전시회에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 축산물 자율수급조절 기능강화 및 농가경영안정망 확대를 위해 9백70억원,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사육기반 안정적 확보를 위해 7백67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신규사업에 개인육종활성화지원사업과 양봉산업육성, HACCP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가했고, 반면 송아지생산기지사업, 축산물등록지원사업은 종료했다. 또 축산물 도축·가공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축산물 도축·가공시설 운영자금 지원사업을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으로 통합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