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국무총리, 한갑수 농림부장관, 이근식 행자부장관을 비롯, 전국 시군의 부시장과 부군수, 그리고 농업기술센타소장, 농협 시군지부장, 축산관련단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전국 시군기관장 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한동 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일선 행정기관 및 생산자단체가 조금도 방심하지 말고 철저한 소독 및 농가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갑수 장관은 『일선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을 확대하여 상황실장을 부자치단체장으로 지정하고, 특히 구제역 방역을 위한 인력 및 지방비 투입확대와 함께 지역담당관제를 적극 운영하는 등 현장방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해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경기 파주 송달용시장이 구제역 방역경험을 직접 발표하는 한편 김봉환 경북대교수의 "구제역 등 가축질병의 역학적 특성"에 대한 교육도 가졌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