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1백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번식우 및 고급육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새해 영농설계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3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우량송아지의 생산 및 고급육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상황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번식능력이 우수한 암소 만들기와 번식률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매년 1산씩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발정파악의 정확도, 수정적기 및 인공수정, 암소의 적절한 사양관리,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일괄수태법을 이용한 계절번식으로 송아지 육성률을 향상하는 내용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한우고급육생산기술에서는 육질개선을 위해 비육기간연장과 성장단계별 사양관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거세우를 대상으로 사양시험결과 증체율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총체보리의 생산·급여로 유휴농지 활용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조치원=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