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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마늘 소’ 한우고기 시식행사 열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18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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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조기출하자제와 철저한 유통감시활동으로 한우산업 지켜나가자.”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부(지부장 김홍길)는 지난 12일 의성축협에서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을 비롯해 전영한 경북도지회장, 정해걸 의성군수, 이상문 의성축협장과 지역기관장 그리고 한우협회회원농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우수성 및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결산총회<사진>를 가졌다.
김홍길 한우협회 의성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우고기시식회를 통해 의성 마늘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입쇠고기의 둔갑을 사전에 차단하고 품질차별화를 통해 고급육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히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한우사육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의성축협 이상문 조합장은 축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으로 한우농가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홍수출하로 인해 한우가격의 하락이 우려된다”며 “한우농가들은 조기출하를 자제하고 수입쇠고기와 국내산 육우가 한우로 둔갑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통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에도 적극 나서야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우협회 의성군지부는 이날 소비촉진 홍보시식회를 위해 700㎏ 한우 한 마리를 사용했으며 행사에 앞서 2005년도 한우협회 의성군지부 결산총회 행사를 가졌다.

■의성=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