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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발대책 ‘3인3색’ 절충안 마련 ‘부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18 1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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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을 놓고 3인3색의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절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농림부는 현재의 낙농산업 구조로는 국내 낙농산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보고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을 마련, 낙농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당초 목표로 했던 시한을 넘겼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지난 12일로 낙농발전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사실상 종결짓고 오는 2월초 낙농발전협의회를 열어 실마리를 풀어보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열릴 낙발협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지 못할 경우 최대공약수를 찾아 절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그 절충안이 어떤 모습일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부 관계자는 “어떤 방식으로든 3월중으로는 낙농대책을 마무리 짓고 법령개정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큰 틀의 낙농산업을 그려 보자고 당부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