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조합을 반석위에 올려놓으라는 조합원들의 뜻으로 받들어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펼쳐 인천축협이 양축농가에 꼭 필요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성권 인천축협장. 지난 17일 인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성권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조합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을 강화시키고 자본을 튼튼히 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해 ‘발전하는 조합, 완전 자립조합, 깨끗한 조합’으로 만들어 조합원에게 필요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각종 가축질병 발생과 환경규제로 인해 양축환경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 조합장은 “이럴 때 일수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전 임직원의 단합된 힘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스키더로더 및 덤프트럭을 구입, 조합원 농장의 원활한 축분처리를 돕는 것은 물론 임신진단기와 육질 검사장비를 구입,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도·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 컴퓨터 교육은 물론 여성조합원과 조합원가족을 중심으로 주부대학을 설립, 지역사회와 조합을 연결하고 조합 사업을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축협의 역할은 조합원들이 고품질의 안전축산물을 생산하도록 지도, 지원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판매해주는 것”이라는 이 조합장은 “인천 관내 지역농협들과 연계한 대형하나로마트 설립을 추진해 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