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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축개량 통해 전국 최고 브랜드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1 1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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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작목회(회장 최광언)는 지난 17일 한상혁 보은군 부군수, 김태석 충북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우영 충북농업기술원장, 박광수 충주축협장, 정주성 제천단양축협장을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보은지역 단체장, 회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및 브랜드 출범 1주년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최광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황토 조랑우랑 회원들은 브랜드 사료통일과 종축개량에 힘쓰면서 선진지 견학과 교육을 통해 기술수준이 상당히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보은군 신활력사업으로 선정된 후 연간 5억원을 지원받은 조랑우랑 브랜드 사업을 회원들의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더욱 발전시켜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보은축협 조규운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축산물 판매장을 확장 이전해 축산물백화점을 개설, 판매망 확보에 주력하고 암소핵군사업을 통해 브랜드 밑소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조합에서 36억원을 농가에 지원해 전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브랜드는 지난해 1월17일 77농가로 출범, 12월12일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98농가가 참여해 4천8백77두의 브랜드 한우를 키워내고 있다.
황토 조랑우랑 한우는 지난해 8월12일 농협청주물류센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용판매장을 개설해 연말까지 1백여두를 출하한 결과 90%의 1등급 출현율로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증명했다.

■보은=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