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 5개브랜드, 돼지 2개 브랜드 등 모두 7개의 축산물 브랜드가 소비자가 인증한 브랜드로 새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에 선정된 브랜드중 재심을 거쳐 올해 다시 소비자가 인증한 브랜드로 선정된 축산물 브랜드인 한우 브랜드 8개와 돼지 브랜드 5개를 합치면 ▲한우 브랜드 13개 ▲돼지 브랜드 12개가 소비자가 인증하는 축산물 브랜드가 됐다. 소비자시민의모임(회장 김재옥, 이하 소시모)은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들 브랜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소비자단체에 감사를 표하며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환경이나 안전성 문제에 더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축산인 여러분의 노력을 정성을 다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축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송도경 소시모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브랜드 인증사업의 취지는 소비자들이 단지 맛있는 고기, 싼 고기를 먹겠다는 얄팍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다. 이 사업을 통해 최고의 고기를 생산해 주는 농가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생명산업을 더욱 육성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소시모 강광파 이사는 지난 해 인증브랜드가 대다수 포함된데 대한 이유에 대해 “철저한 검증작업을 거쳤음에도 잘하는 곳은 여전히 잘하더라. 그래서 또다시 인증을 하게됐다”고 설명하며, 이들 브랜드에 대한 홍보사업 활성화 등 소비자들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인증사업은 모두 3회의 엄격한 현지실사 과정을 거쳤으며, 혈통등록, 사료통일, 사료급여체계, 육질 1등급이상, 위생 및 안전성 등 19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평가 및 검증과 생산에서 도축·가공, 유통판매까지를 모두 점검하는 등 완벽을 기한 만큼 소시모 브랜드 인증 마크를 획득한 브랜드들의 자부심 또한 남달랐다. 수상업체 대표들은 하나같이 브랜드 활성화 및 고급육 생산과 품질균일화 등 모든 면에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사업에서 선정된 브랜드는 한우부문이 ▲남해화전한우 ▲대관령한우 ▲안성마춤한우 ▲양평개군한우 ▲장수한우 ▲팔공상강우 ▲횡성한우 ▲상주감먹는한우 ▲순한한우 ▲섬진강뜨레한우 ▲함평천지한우 ▲합천황토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이상 13개 브랜드이고, 돼지부문이 ▲도드람포크 ▲동설맥포크 ▲문경약돌돼지 ▲실라리안 소백산쑥돈 ▲의성마늘포크 ▲포크밸리 ▲프로포크 ▲크린포크 ▲하이포크 ▲한라산 도야지 ▲제주유채꽃도새기 ▲보성회천녹돈 이상 12개 브랜드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
